글
수트, 정장은 우리들의 옷장에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 재킷, 셔츠, 티, 바지처럼 많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때와 장소와 상황에 입게되는 최고로 가치있는 옷이다. 하지만 이 중요한 수트에도 국가별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간략하게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세계 3대 수트 스타일 : 영국, 미국, 이탈리아
영국
영국은 신사의 나라답게 수트가 그 어느나라보다 엄격하고 클래식하다. 영국식 수트는 패드는 적게 들어가며, 라펠은 노치드나 피크드, 플랩포켓과 후면의 양트임(듀얼벤트)가 특징으로 각진 어깨와 가는 허리라인으로 핏이 타이트하다.
런던의 새빌로우 거리가 발상지로 새빌로우 스타일이라고도 한다.
미국
미국식의 특징은 편안한 핏에 있다. 영국식이나 이태리식에 비해 전체적으로 품이 넉넉해 박시한 느낌이 든다.
요즘은 60대 이상되시는 분들이 즐겨입게되는 스타일이다. 후면 중앙트임(센터벤트)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이태리 수트는 나폴리 수트라고도 불리는데, 몸의 곡선을 살린 유려한 실루엣으로 라펠은 노치드나 너비가 넓은 와이드라펠, 곡선의 아랫단, 잘록한 허리, 뒤트임은 없는 형태가 특징입니다. 여기에 이태리 수트에서만 볼 수 있는 디테일이 있는데 마니카 카마치아, 스트라파타, 리얼버튼, 라 바르카, 와이드 노치드 라펠이 그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앗 내건 왜 이러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에는 영국의 특징인 플랩포켓과 듀얼벤트에 이태리의 실루엣이 혼합된 형태가 트렌드이기때문에 딱딱 어느 나라 스타일로 나오지 않습니다.(나이드신 분들은 대부분 미국식)
국가별 수트 스타일에 대해 간략하게 열어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매일 조금씩 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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